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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육성기록: 격동의 시대 (完)

[중간보고] 하도 안 올려서 올려보는 일지.

by 벚꽃잼 2018. 3. 16.


1. 기획


열심히 짜도 어찌 완성이 안 됩니다...

다 쓰긴 해야 하는데, 바쁘기 보단 좀 놀다보니 기획을 거의 비어두고 있네요. 반성해야죠...-_-;

사실 이것 저것 짜다보니 욕심이 생기는 걸 스스로 말리다 보니 싹다 지워버리고 다시 써보고, 육성 시뮬은 이래서 힘들어요. 소육기 1에 비해선 시나리오와 같은 내용이 그리 많지 않은데 비해 이것저것 설정하다 보니 기획량이 적지 않네요.


2. 그래픽


근데 기획을 다 짜지 않았는데 손좀 풀겸으로 엔딩이나 수작업으로 그려볼까 했는데...






벌써 10장을 그려버렸습니다-_-;

일이 조금 비어 있을 때 조금조금 완성시켜보자 한게, 도가 확 지나쳤습니다.

한장, 한장... 소녀육성기록 2 주인공인 월향이(이거 정해진 게 아닌 디폴트네임)의 엔딩 수작업이 재미있다보니 저도 모르게 예정된 엔딩의 1/4 정도는 완성했습니다.






위는 그냥 공개합니다. 장군엔딩-_-;

뭐 수작업이다 보니 다시 그릴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아마 엔딩이든, 다른 CG든 전부 저런 느낌으로 완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 CG의 경우는 조금 늦게 작업을 시작할 듯 합니다. 


3. 기타 


4월 초에 이사를 해야 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잡아둔 일정도 늦어졌고, 동시에 대학원도 이번년도는 수료로 끝내려고 하니, 뭔가 인생의 숙제를 남겨두는 기분이라 찝찝하지만...

게임 작업 시작이 예정된 7월이 아니라 본의아니게 이번달인 3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원 졸업이 급한 것도 아니고 눈 앞에 닥쳐온 일들이 발등에 떨어진 불인지라 일단 꺼보자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업 속도는 느릿하게 갈 겁니다. 기획도 완성 안 된 만큼 천천히 해내야겠죠.


뭔가 말을 하려고 해도, 일지 내용이 부족할만큼 진도가 많이 빠져나가지 않았네요. 다음 일지는 풍성한 내용으로 작성하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