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보고] 1차 체험판을 목표로 두고 작업중

안녕하세요. 벚꽃잼입니다.

아, 슬슬 한달 작업보고를 올릴 때가 되었는데 하고 보니 이 시간이더라구요.

 

저번 달은 해외로 시험 볼 일도 있었는데 그게 다 끝난 이번 달은 투표하고 저번 달보다는 조금 더 놀고 먹으며(?) 일하면서 작업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좀 나갔더라구요. 참고로 시험은 합격했고, 다만 위내시경을 하고 왔는데 조직검사 결과는 걱정이 되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사족은 잠시 내버려두고 한달 게임 제작 작업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목변경

백야의 시계-> 백야환상록-> 백야괴이록

해당 게임은 소녀육성기록의 세계관을 이은, 외전격 게임이기 때문에 뭔가 타이틀에서도 소육기를 이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기록할 록 자(錄)를 따와서 백야환상록으로 손 좀 봤습니다. 시계(示界)도 나쁘지 않은데(보일 시示이기도 하고, 무언가를 모신다는 의미도 있고, 땅귀신을 뜻하는 한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역시 어감이 영 잡히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100일에 걸친 기괴한 해프닝을 수록한 의미로 제목을 짓고 싶어서 기담, 괴담 등을 제목에 넣어보고 싶었지만 기담을 쓰면 기존에 출시된 게임 타이틀과 중복되기도 해서 싫고, 괴담록이라고 쓰자니 괴담은 특이하지 않고...

 

적당히 백야환상록으로 퉁치기로 했습니다. 

관련 제목 검색해보니 백야환상곡이라는 로판 소설이 있더라구요. 수정합니다. 그냥 백야괴이록으로 가겠습니다.

이제는 제목 수정도 적당해야지!!

참고로 위의 그려진 일러스트는 연습용이기 때문에 안 쓸듯요.

 

작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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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 □ □ 50% 완료

시나리오 ■ □ □ □ □ 20% 완료

UI ■ □ □ □ □ 20% 완료

시스템 □ □ □ □ □ 0%

스크립팅 □ □ □ □ □ 0%

사운드 □ □ □ □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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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률은 오르지 않았지만 아뇨. 이제 아마 많이 오르기 시작할 겁니다.

왜냐하면 이제 스크립팅을 하기 시작할 거거든! 스크립팅이 진행되면서 UI량도 늘고, 시나리오와 시스템의 진행방향이 잡히면서 작업률은 늘 테니까요. 4월 하순이니까 슬슬 스크립팅 시작하면 뭐, 빠르면 6월 즈음에 1차 체험판을 작성하지 않을까요?

 

1. 그래픽

배경작업부터 어지간하면 전부 제 손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진척이 느리지만 말이죠.

이런 컷 CG가 예상 50장 이상으로 잡혀져 있습니다. 엔딩 CG도 퀄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fullCG와 cutCG의 차이점은 크기겠죠. 현재는 프롤로그까지는 그래픽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2. UI및 기타 배치, 시스템

 

메인스토리와 서브 스토리 진행 시에 다음과 같이 엑스트라 캐를 끼고 대화하거나 협박하거나 설득하거나, 선물을 주는 등의 커맨드를 통하여 핵심 정보를 받는 것이 가능. 이런 시스템을 통해 퀘스트를 해결하는 방향이 주 플레이 진행 방향이 될 것입니다. 

 

조금 더 작업한 뒤로 5월보고에 작업과 관련한 풍성한 정보를 데려올 수 있겠군요.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 백야괴이록은 계속 제작 매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