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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괴이록百夜怪異綠(작업중!)

[작업보고] 그래픽 진도가 조금 빨리 나갑니다.

by 벚꽃잼 2024. 2. 24.

 

안녕하세요. 벚꽃잼입니다.

날씨가 스산한 2월말을 넘어서서 3월이 다 되어 갑니다.

다음 달도 어김없이 바쁘지만 여유를 되찾을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본의 아니게 다음 달에는 오사카를 3박 4일 가게 되었거든요... 힝.

 

한달은 채 지나지 않았지만 그래픽 작업이 꽤나 충실히 진행되었으니, 여러가지로 풀어갈 겸으로 가볍게 보고 올립니다.

 

작업률


그래픽 ■ ■ □ □ □ 40% 완료

시나리오 ■ □   □ 20% 완료

UI ■    □ 20% 완료

시스템    □ □ 0%

스크립팅     □ 0%

사운드     □ 0%


 

시나리오

 

2000년대 중후반을 달려나가는 어느 쌀쌀한 초겨울.
접이식 셀룰러폰이 사람들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바깥에서는 각종 걸그룹들의 음악이 판치는 세상 속에, 원래는 승진을 앞두고 있어야했지만 갑작스러운 전근으로 M시로 이사를 가게 된 혜성. 발랄한 바깥풍경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한적한 찻집으로 어쩌다 식사를 대접받게 된다.
그 이후로 M시에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 괴물과의 조우, 그리고...

 

해당 게임은 총 10장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설정 기간은 총 100일로 잡고 있습니다.

그 중 2장은 프롤로그, 에필로그니 8장이 플레이 구간으로서,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스토리를 써내려간다고 보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해당 게임은 주인공을 교체하는 게 가능합니다. 총 3명이 주인공이며,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 주인공으로 교체를 해 플레이해보는 묘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픽

 

 

주요 인물들의 스탠딩이 완료 되었습니다. 소육기 플레이 하시다 보면 어쩌면 매칭이 가능한 인물들도 보이실지도 모릅니다. 당당하게 완료되었다고 말하긴 했지만 엑스트라 스탠딩이 남은데다, 각 인물들마다 표정과 의상을 추가 해야 해서 완전히 완료된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 그래도 표준 스탠딩 CG가 완성이 되었으니 자잘한 작업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어드벤쳐 게임이다 보니, 맵을 통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좌측 시간 포인트를 통해 메인 퀘스트의 목표에 맞게 사건을 해결하고, 가끔은 직접 싸우러 다녀야 할 때도 있으니 서브 퀘스트나 기타 아이템 등으로 단련된 체력/정신력/근력/지성/감성 스탯으로 뚜구당탕 때리고 다닙시다. 사실 육성이라고 말은 안 했지만 육성 요소도 어느 정도 넣어둔 상태입니다. 스탯이 어떻게 맞춰지냐에 따라서 엔딩도 당연 달라지고, 우선은 저도 어드벤쳐 게임은 처음이라 엔딩은 15개 생성해둔 상태입니다.(데드엔딩이나 배드엔딩은 별개입니다.)

 

 해당 그림은 아트워크로만 구사한 상태로 아직까지는 완전히 스크립팅으로 완성되지 않았지만 소육기 제작할 때를 생각해보고 아트워크를 작성하니 시스템 구현도 어느 정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듯 합니다. 

 

 

추가로 진행된 드라마틱 모드 아트워크. 아직 배경은 시작도 안 된 관계로 쿨럭...

 

가급적 텍스트량을 줄이기 위한 제작자의 처절한 몸부림이 진행됩니다. 어느 구간에서는 대화 방식으로 텍스트를, 어느 구간에서는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다소 압축한 텍스트 정보로 넣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뭐, 장르가 어드벤쳐 게임이지, 어드벤쳐 노벨은 아니니까 주의하면서 텍스트를 제한하려 합니다. 나중에 호응이 있다면 영번역도 맡기고 싶고 말이죠.

 

시스템

대체로 조사 시스템에 국한되어 있는 어드벤쳐라기 보다는 전투와 수치 육성 요소를 더하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메인 퀘스트 에피소드도 있지만 서브 퀘스트로 메인 퀘스트 깨는 겸에 간간이 깰 수 있게 진행하려 합니다. 여러가지 머리쓸 점이 많아서 재미 있으면서도 괴로워요...

 

아무튼 다음 작업은 가능하면 한달 안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관심과 하트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