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벚꽃잼입니다.
이번 소육기 시리즈는 아마도, 이전 B버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스템이랴, 스토리랴 분량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근무하면서 지금 분량 만큼의 버그를 잡는 시간이 길어지니, 홍보 보다는 출시 후 버그픽스하는 게 우선 해결해야 할 업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앱의 성적은 그다지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 물론, 구입해서 플레이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만 PC 버전을 이전부터 생각해 온 저라 아무래도 플레이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쭈고 싶습니다.
보통 PC플랫폼이라고 한다면 스팀! 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출시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의 고견을 들어보면 스팀으로 간다면 영번역이나 일번역은 필수다, 그러니 영번역을 하는 비용을 벌기 위해서 텀블벅 펀딩을 필요로 할 것이라 합니다.
영번역 비용도 비주얼 노벨 웬만한 내용으로 한편 당 n백만원 이상이라고 하니 소녀육성기록을 향한 텀블벅 펀딩은 아무래도 굉장히 도전적인 점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만일 스팀 출시로 결정하게 된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는 입장이 된 셈입니다. 또한 퍼블리셔를 정해서 스팀으로 출시해야 하는 마당이라 이 점도 만만치 않은 산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지인 분을 통해 스토브 인디에도 런칭 문의를 받았습니다.
스토브 인디에 런칭하면 국내 PC 심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만, 주 PC 플랫폼이 스팀이다 보니 스팀에 출시하는 것 보다는 주목을 덜 받을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냥 무리하면서 텀블벅 펀딩하면서 스팀으로 출시해야 할 것인가?
→스토브 인디로 독점 출시할 것인가?
→PC 출시는 하지 말고 구글 플레이 앱으로 놔둘 것인가?
일단 구글 플레이 버전은 40개 미래 버전으로 안착할 건 분명합니다. PC버전은 총 38~40개였던 구글 플레이버전보다 확장된 버전으로 갈 것입니다(60~70개 사이의 미래+ 약간의 시나리오 확장)
혹시 플레이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올리니, 설문조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forms.gle/Aq5RuoQNgCqZKH6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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